영어 게임 개발, 엔그루브 스튜디오

2025/10/01 2

[개발일지] 일단 시작은 전체 구성부터

의외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계란마왕 草蘭군은 초보 개발자...조차도 아닙니다.뭐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기본 지식 정도야 은근슬쩍 갖고 있는 편이지만, 실제 개발 경험은 완벽하게 0입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개발자 인생. 따라서 체계적인 개발 같은 건 전혀 모릅니다. 저언혀.게임업계 친구들이라고 해봤자 죄다 그림쟁이들 뿐이라, 도움이 안 되지요 ㅋ심지어 그네들에게 그림 한 장 그려달라는 부탁조차도 안 할 겁니다. 바빠요 다들.그런 관계로, 도움받을 데라고는 챗GPT 정도겠군요.이 녀석 하나 믿고 시작하는 겁니다 ㅋㅎ 그러나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 체계를 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을 건 분명합니다.첫 프로젝트를 "세상아 안녕"으로 시작하지도 않고, 보통 사이즈가 아닌 전국 단위의 사이..

[개발일지] 개발 시작, 2개월차 노트 -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수능영어 공부를 위한 푸는 앱을 제작하기 시작한 건, 뭔가 한참 전 이야기이긴 했습니다.그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일지 뒤져보면 나오겠지만, 찾아보기 귀찮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야~ 올 여름 더위는 또 역대급이더만요.앞으로 더 심해지겠지요. 우린 지구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으니깐요.그 날도 친구에 의해 광주 염주체육관에 납치되었더랍니다.전에 납치되었을 때는 근처서 자전거라도 타고 놀았는데, 이 날은 절대 불가능이었습니다. 객사하기 딱 좋았죠. 생존을 위해 근처 스타벅스로 대피했는데, 놀아 뭐하겠습니까.노트북이라도 꺼내서 일하는 척을 해야, 엘리트 같아 보이잖습니까.그래서 영어공부 앱 프로젝트를 다시 열어놓고, 고민많은 40대 답게 1시간 넘게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있었습니다. 그냥 자고 있었지요 사실..